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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골수염의 의학적 정의 및 관리, 치료 방법

by 건강한 덤보 2023. 9. 15.

골수염이란 무엇인가?

골수염은 주로 외상이나 외상의 후유증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만성적이고 몸을 쇠약하게 하여 퇴행성 질환에 포함된다. 골수염은 주로 외질과 골수 부분의 골 감염이다.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균, 기생충, 바이러스로도 발생한다.

골수염은 병원균의 감염 기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연접성(Contiguows focks) 또는 외인성 골수염은 병원균이 몸 밖에서 들어오거나 근처의 연한 조직으로부터 감염된다. 가장 흔히 발견되는 문제의 유기체는 황색 포도상구균(Scureas)이다. 개방성 골절이나 수술, 특히 관절 치환술이나 기계를 쓰는 수술이 병원균 침입의 예이다.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cocus epidermidi)은 이식과 관련된 감염이다. 감염은 사람이나 동물의 교상이나 입술의 외상을 통해 발생한다. 인간의 교상으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유기체는 황색포도상구균이고, 동물로 인한 교상은 파스튜렐라 멀토시다(Pasteurella multocida)이다. 감염은 연부조직으로부터 뼈로 퍼진다. 외인성 골수염의 위험 요인으로는 만성적 질병 또는 당뇨병, 알코올이나 약물의 남용, 그리고 면역억제가 있다. 당뇨나 혈관계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는 골수염이 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신경병증으로 통증은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발병은 서서히 퍼지는데, 처음에는 연조직염이 뼈로 진행된다.
혈행성 골수염은 몸의 감염 부위에서 비롯된 혈액 매개 병원체가 원인이다. 예로는 부비강, 귀, 치아, 호흡기, 비뇨생식기 감염이 있다. 혈행성 골수염의 감염은 뼈에서부터 연부조직으로 퍼져 결국에는 피부의 배액성 누공이 생긴다. 이 종류의 골수염은 유아, 어린이, 그리고 노인에게 흔하다. 노인에게서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하다. S. aweus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다른 원인균으로는 B군 연쇄구균, H. influenet, 살모넬라, 그리고 그람음성균이 있다. 살모넬라는 겸상적혈구 빈혈과 연관되고, 그람음성균은 노인과 면역손상 환자의 감염으로 이어진다. 치료하지 않은 급성 골수염이나 10일 동안 해결하지 못하면 만성 골수염으로 간주한다. 장골의 골수염은 감염의 단계 범주를 나눌 수 있다.


골수염의 병태생리를 알아보자.

골수염의 병리적 기전은 뼈의 염증과 파괴, 골 괴사, 그리고 새로운 뼈의 형성으로 진행된다. 뼈의 괴사는 만성 골수염의 특징이다. 혈행성 골수염에서는 순환계와 림프계를 통해 유기체가 펴진다. 박테리아가 뼈의 작은 혈관에 붙어 염증성 반응을 촉진한다. 혈관의 폐색은 혈전증, 허혈, 뼈의 괴사를 초래한다. 대퇴골, 상완골, 노뼈에 주로 발병한다. 골반 부위의 감염은 골반과 척추로 퍼진다.

골수염의 병태 생리는 다른 모든 체 조직의 감염 과정과 유사하다. 골 감염은 부종, 혈관분포 확장, 백혈구 활동으로 특징지어진다. 삼출물이 골소관을 막고 골간단과 골수강까지 퍼져 결국에는 겉질까지 다다른다. 감염된 조골세포에 의한 새로운 뼈는 골구라고 부른다. 골구의 개방은 감염 매체를 연부조직으로 빠지도록 한다. 감염 과정은 겉질을 약하게 만들어 병리적 골절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브로디골농양은 만성 골수염의 특징이다. 장골에서 외떨어지고 캡슐주머니를 싸여진 미생물이 골기질에 둘러싸여 발견된다. 이 악성 미생물의 주머니는 언제든지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뼈에서 발견되는 아주 미세한 통로들이 세균이 몸의 방어기전을 피해 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
외인성 골수염 환자는 감염이 연부조직으로부터 시작해서 근육과 결합조직을 파괴하고 결국에는 농양을 생성한다. 증상으로는 연부조직 감염이 흔히 발생한다.
만성 골수염은 치료하기 어렵다. 죽은 뼈 부위(부골편)의 감염 재발과 반흔조직은 치료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다. 만성 골수염의 부작용으로는 패혈증, 불유합, 누공, 감염, 사지의 짧아짐, 그리고 결국에는 절단이 있다.
골수염의 임상증상은 개인, 감염된 기관의 종류, 침전 작용, 그리고 감염 종류(급성 또는 만성)에 따라 다르다. 환자는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그리고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감염된 몸쪽은 홍반, 압통,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화농성의 배출물 누공이 있을 수 있다.


골수염의 진단 및 관리를 알아보자.

혈액검사 상 백혈구, 적혈구 침전율, 그리고 C- 반응 단백 검사 수치가 증가한다. 삼출물의 배양검사와 감수성 시험은 원인균을 알 수 있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혈액 배양 검사는 패혈증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MRI와 방사성동위원소 뼈 촬영이 시행될 수 있다. 병리적 변화는 감염 발생으로부터 7~10일 이후에 볼 수 있다.
치료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 치료의 목적은 죽은 뼈와 감염된 연부조직을 제거하고, 감염을 관리하고, 사강(괴사한 뼈를 제거 후)을 제거하는 것이다. 치료는 발병된 뼈, 원인균, 사지의 기능적 능력 유지, 그리고 예상된 결과에 따라 바뀐다. 적절한 연부조직 회복과 혈액 공급 복원도 고려해야 한다.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debriment)은 골수염 치료의 기본이다. 변연절제술은 부골편과 주위의 육아조직의 제거를 포함한다. 뼈의 수술적 치료는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에 적절하다. 변연절제술은 주로 뼈의 함몰이나 사강 등으로 인해 시행한다. 사강을 채우기 위해서 피판술(fap), 항생제, 그리고 골이식 등의 시술을 한다. 괴사한 뼈와 반흔조직을 혈관 있는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이다. 이차 의도 회복(secondary intention healing)은 반흔조직의 혈관분포를 저하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상처 봉합은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
한때 많이 사용하던 세척과 배농 체계는 병원 내 감염률이 높아 추천되지 않는다. 상처에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항생제의 단기간 사용은 사장을 안정시키고 잠시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는 vancomycin, tobramycin, 그리고 gentamicin이 있다. 이식형 펌프는 항생제를 곧바로 상처까지 이동시킨다. 항생제는 전신보다 고용량을 감염부위에 투여한다. 상처가 폐쇄되고 덮이면, 항생제는 2주에서 4주 후에 제거되고 재건이 시행된다. 연부조직 결함은 중간 층식피로 복원될 수 있는데, 더 큰 결함은 피판술과 혈관 근관이 필요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동종 골이식과 외고정 및 내고정술에 대한 안정화가 있다. Tizarov 수술은 어려운 사례나 불유합된 장골 골결손에 이용된다. 감염의 예방은 중요하다. Papineau 술식은 감염되고 괴사한 뼈를 제거하고, 고정(주로 외부 고정술에 의해, 지연된 해면골 이식, 그리고 연부조직 폐쇄로 이루어진다. 이 방법은 장골의 골간의 골수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며 만성 골수염을 치료하는데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유경피판과 근육피판을 포함한 혈관재생 절차는 재발 골수염에 시행된다. 고압산소 치료는 가스괴저병과 만성 골수염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수술과 항생제 치료에 부가적으로 사용된다. 배양검사와 민감성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한다. 주로 치료는 2~4주의 정맥주사 요법 후 4주의 경구약 치료를 한다. 치료의 내성으로 항균제 내성균이 존재하게 된다. 환 측 관절이나 사지의 휴식이 권장되고 병리학적 골절을 피하기 위해 환 측 손발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한다. 부동을 위해 부목이 자주 이용된다.